서울대학교 기독교 총동문회는 2024년 12월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67대 회장으로 양지청 박사를 추대하여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양지청 회장은 제성호 전임회장(중앙대 법대교수)으로부터 회장직을 인수받게 된다.

양지청 신임회장은 영락교회 시무장로로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과 국회 예산정책처 2급 국장을 역임했다. 또한,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에서 연구 및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재 양 회장은 글로벌경제산업연구원 원장과 글로벌개발원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 신임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세대 간 네트워크 구축과 믿음, 기도를 기반으로 한 신앙 공동체의 강화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활성화를 강조하며 회원 간 유대감을 더욱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많은 동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신임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회원들은 서울대학교 기독교 총동문회의 비전과 미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지청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독교총동문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의 신앙적, 학문적, 그리고 사회적 교류를 강화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사에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학부장인 송준호 교수가 임명됐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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