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공기관·기업의 SNS 활용을 심층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다.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SNS를 활용하는 정도를 측정해 평가하며, 전문가와 네티즌의 평가가 더해져 객관적인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며, 송파구는 66만 주민의 다양한 관심사를 만족시키는 △유용한 문화·생활 정보 △재미와 공감을 담은 콘텐츠 △참신한 이벤트 등을 통해 구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송파구는 공식 SNS계정으로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6개 채널을 활용해 활발하게 구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기준 블로그 이웃수 1위,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들이 즐겨 찾고, 직접 참여하는 SNS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파구 블로그에서는 30명의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블로그 기자단의 현장 취재 기사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송파 관광 사진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일 년 내내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가 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폭넓은 복지·보육 사업이 진행되는 송파구 주민에게 구 SNS는 생활의 필수 북마크”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턱 낮은 구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2020년 ‘올해의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블로그 대상, 2019년·2018년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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