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당대표후보(5선의원)가 보수 지지층들을 대상으로 발언을 하고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민의힘 당에선 여성 당대표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외에는 배출되지 못했다. 당권주자 4명 중 유일하게 여성으로서 5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나경원 의원이 당대표 후보로 나서 세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로 최근 보수층과 국민들에게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사진) 당대표 후보(5선의원)가 11일(목) 오전 1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보수의 가치를 담다'란 캐치프레이즈로 개최된 투게더포럼에 참석해 보수 지지층들을 대상으로 발언을 가져 주목받고 있다.

나경원 당대표후보는 "시대 정신에 맞게 자신이 당 대표를 해야 하고 국민과 당이 원하는 후보가 바로 자신"이라고 참석자들에게 호소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인원은 보수 지지자들 500여 명이다.

법조인 출신인 나경원(사법연수원 24기) 의원(5선)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 원내에서 1년 동안 당을 이끈 경험이 있다. 당시 나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보수 대통합'을 강조해 친박계와 잔류파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정 기자  tvyonh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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